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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들/지극히 개인적인 것'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1/10 독후감-재미
  2. 2009/11/03 음식점 종업원이 절대 해서는 안될 100가지
  3. 2009/10/07 그냥...그렇다구....
내 컴퓨터가 없어졌다.
기존에 쓰던 PC를 부모님께 드리고 내것을 새로 맞추려고 하는데,
부품이 내일이나 도착할 것 같아 저녁을 멍하게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얼마만에 적막함 인가?

'이럴 때 책이라도 보자'
라는 생각에 잇글링 간담회에서 받은 책 중'재미'라는 책을 보기로 했다.
작가는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프로필도 매우 명료했다.
신문사에서 일했다는 이력이 눈에 들어오긴 했으나, 누군지는 모르겠다.

책의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항상 긴장의 연속으로 앞만보며 치열하게 달려가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하고 의기소침해진 아빠

가족이라는 울타리 때문에 항상 희생만 하며 살아가고, 그때 문에 자신의 딸은 대물림 해 주고 싶지 않기에, 아이를 집착으로 옭아매는 엄마

그런 엄마 아빠 틈에서 외면당하는...세상에 모든것이 겁나는 아이...

이 가족의 이야기 였다.
어찌보면 치열하고 경쟁적인 이 사회를 살아가는 가족의 평범한 이야기 였다.
이들은 사진, 자전거, 꿈에 나오는 할머니 등이 시발점이 되어 재미를 찾기 시작한다.
재 발견의 재미,일의 재미, 삶의 재미,..
결국은 각자의 재미를 발견하고, 얼마나 돌아보지 않았는지,
얼마나 피해의식에 살았는지,
얼마나 도전에 겁을 냈는지에 대해 깨달아 간다.


이 책은 느림의 미학을 이야기 하고 싶엇던 것 같았다.
조금만 멈춰서서 주변을 바라보면 전혀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된다.
당신이 열심히 일한다고 하지만, 진짜로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인가?
그것은 아마도 당신의 쓸 대 없는 걱정으로 하는 일이 대부분 일 것이다.

이 책의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또 하나.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헌데...재미도 좋지만 나의 문제는 재미를 가장한 게으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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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재미  (0) 2009/11/10
음식점 종업원이 절대 해서는 안될 100가지  (0) 2009/11/03
그냥...그렇다구....  (0) 2009/10/07
Posted by seilius
음식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게다가 미국의 사례니 우리나라와 약간 다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서비스 마인드를 익히는 차원에서 하나씩 읽어보면 좋을듯 싶습니다.
* 이해하기 편하게 의역했으니 ,너무 태클 걸지 말아 주세요ㅜㅡ

One Hundred Things Restaurant Staffers Should Never Do
음식점 종업원이 절대 해서는 안될 100가지

1. Do not let anyone enter the restaurant without a warm greeting.
1. 따뜻한 인사 없이 손님을 식당 안으로 들여보내지 마라.
=>손님이 오면 친절하게 인사하라는 것이죠?

2. Do not make a singleton feel bad.
Do not say, “Are you waiting for someone?” Ask for a reservation. Ask if he or she would like to sit at the bar.
2.기분나쁘게 혼자가 되도록 하지 마라. 누구 기다리시나요? 라고 예약 여부를 묻지마라.(차라리) 그 혹은 그녀가 바에 앉겠는지를 물어라.
=>손님이 혼자  서성이게 두지 말고, 누구 기다리세요? 라는 질문으로 뻘쭘하게 하지 말고 대신 자리를 권하라는 뜻입니다.

3. Never refuse to seat three guests because a fourth has not yet arrived.
네번째 손님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을 때 절대로 3인용 자리에 앉히지 말아라.
=>자리 없다고 4인 손님이 다 오지도 않았는데 3인석에 앉히지 말라는 겁니다. 가끔 그런 경우 있죠, 결국에는 의자하나 끌어다가 어정쩡하게 앉게되는 시츄에이션이 곧잘 생긴다는...

4. If a table is not ready within a reasonable length of time, offer a free drink and/or amuse-bouche.
The guests may be tired and hungry and thirsty, and they did everything right.
만약 테이블이 적정한 시간안에 준비되지 않았다면, 무료 음료를 제공하라, 그리고/혹은 부셰(작은파이)로 즐겁게 하라. 손님은 아마도 피곤하거나 배고프거나 목마를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모두 좋아할 것이다.
=>흔히 아웃백 같은 곳에서 잘 씁니다. 기다리는 손님에게 먹거리를 제공해라!

5. Tables should be level without anyone asking. Fix it before guests are seated.
테이블을 요청이 없으면  이전 손님이 앉기 전 상태 그대로 두어라.
=>손님이 가고 난 후 테이블 정리는 필수죠? 특히 이 전 테이블 두개를 붙였다거나 할때!

6. Do not lead the witness with,
“Bottled water or just tap?” Both are fine. Remain neutral.
증거로 리드하지 마라, "생수 혹은 수돗물?" 둘다 괜찮을 수도, 중립일수도 있다.
=>짐작해서 주문을 물어보지 말라는 거죠.

7. Do not announce your name.
No jokes, no flirting, no cuteness.
너의 이름을 알리지 말아라.농담도, 불장난도,귀여움도 없어야 한다.
=>식당에서 손님과 애정행각 벌이거나 그 단초를 제공하지 말것!

8. Do not interrupt a conversation. For any reason.
Especially not to recite specials. Wait for the right moment.
별 이유 없이 대화를 막지 말라. 특히, 특별하게 암송(메뉴안내)하지마라 잠시만 기다려라.
=>중요한 이야기 할때 주문받는 다고 말 끊지 말라는 겁니다.

9. Do not recite the specials too fast or robotically or dramatically.
It is not a soliloquy. This is not an audition.
특별히 너무 빠르게 혹은 로보트처럼 혹은 드라마틱 하게 암송하지 마라.
이것은 독백이 아니고, 오디션이 아니다.
=>메뉴 안내할때를 이야기 합니다. 이들은 이걸 recite(암송한다)고 하네요? 오버하거나 지나치게 딱딱하게 하지 말라는 겁니다.

10. Do not inject your personal favorites when explaining the specials.
특별한 것을 설명 할 때, 네 개인적인 취향을 주입하지 마라
=>특별음식이라 해야 할지, 그냥 특별한 것이라 해야 할지...여튼, 어떤 설명이나 안내에 있어서 자신의 취향을 강하게 주입하지 말라는 뚯 입니다. 말 그래로 개인 취향은 개인 취향일 뿐 이니까요.

이 다음은 또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언제가 될지는 모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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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재미  (0)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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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렇다구....  (0) 2009/10/07
Posted by seilius
내가 바보상자인 이유...
세상엔 참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
일적이나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아는 것도 많고 나름 프라이드도 있고,
그걸 남에게 알려주거나 강요하고 싶은 무리들도 많다.
웹에서는 그러한 사람들의 욕구가 100배는 뻥튀기 되는 듯 하다.
재야의 고수들이 많은 탓도 있겠고,
익명성이 주제 분류 없이 이야기 할 공간도 어느정도 마련되는 탓이기도 하고,
검색의 신속성도 물론 한몫 한다고 생각 한다.
물론 듣는 입장에서는 그게 그사람의 지식이든 막 검색을 했던, 그저 지식하나 습득하면 그걸로 족하다.
진정성 있는 지식과 정보 이기만 하다면 말이다.
그래서 말하는 이보다 듣는이가 되려고 나는 바보 상자 이다.
물론 본의 아니게 말이 많아지기도 한다.
단편적인 지식이라는 놈이 짧은 주제에 자꾸 튀어나오고 싶어 하니깐...
어쩌겠는가?
인간이란 원래 존재를 알리고 존중받기를 원하는 동물이어서 그 속성대로 움직이는 것을...
하지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지식을 강요하지 말자.
주장을 강요하지 말며, 강요로 인해 누군가를 무시하거나 상처주지 말자!
자신이 다 아는듯 하여도 우리가 아는 진리는 얼마나 되는가?
토론을 좋아하던 많은 그리스의 소피스트 들이
왜 그리 소크라테스에게 깨졌겠는가?
자신의 지식이 다라고 여겼지만, 결국은 진리에 가깝지 못했으며, 그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 자신을 알라는  "네가 얼마나 알지 못했는지, 진리에 가깝지 못했는지를 알라"라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나의 존재를 누군가에게 알리기 위해 본능대로 글을 쓴다.
물론 아는 잡지식 다 동원해서 아는척 잔뜩 해가면 글을 쓴다.
하지만 누구를 상처주거나 무시하지 않는다.
왜? 나의 비어있는 상자를 인식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지식이 많다하여 그것이 모든것 인양 착각하는 그대여,
정신차려라,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가 그대의 지식이 얼마나 얕고 형편없는가를 알게 해 줄 것이다.
그냥....
그렇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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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il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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